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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처럼…81년째 붓을 든 그대…신석필 화백 61번째 개인전

2017-03-28
불사조처럼…81년째 붓을 든 그대…신석필 화백 61번째 개인전
신석필 작 ‘불사조’

신석필 화백은 생존하는 대구 최고의 원로작가이다. 올해 98세로 내년에 백수(白壽)가 된다. 작가는 여전히 창작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화구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화업 80주년을 가졌으니, 올해로 81년째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엄청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신석필 화백의 61번째 개인전이 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 예송갤러리에서 1, 2부로 나뉘어 열린다. 28일부터 4월3일까지 진행되는 1부에선 작가의 최신작이 전시된다. 4월4~10일에 개최되는 2부는 구작으로 구성됐다. 불사조 200호, 집시 40호, 인물화, 풍경, 정물, 추상 등 4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예송갤러리 이상래 대표는 “최신작을 직접 갤러리에 들고 오실 정도로 정정하다. 노화백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모티브로 삼아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또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경쾌한 색감으로 담아냈다.

1920년 황해도 봉산 사리원에서 태어난 작가는 1947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학교인 황해도립 해주미술학교를 졸업했다. 1948년부터 평양미술대에 재직하던 중 6·25전쟁으로 1950년 월남해 대구에 정착했다. (053)426-151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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