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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에‘월급1% 장학금’ 영남대 직원 9년째 나눔

2017-03-28
22명에‘월급1% 장학금’ 영남대 직원 9년째 나눔
영남대 직원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대 교직원들의 ‘월급 1% 사랑 나눔’ 실천이 9년째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23일 총장 접견실에서 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22명의 학생에게 2017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전했다. 영남대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장은 “교내에서 작게 시작한 직원장학회가 어느덧 외부 장학재단 못지않게 탄탄해졌다.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영남대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처음으로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지급했으며, 2012년부터는 3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장학생 선발 인원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올해는 10명의 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이날 6천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으며,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5억7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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