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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무관의 신인왕’꼬리표 뗐다

2017-04-10 00:00

KLPGA 롯데렌터카 오픈 우승
18언더파 198타…2위와 4타차

이정은(21)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지만 ‘우승 없는 신인왕’이란 꼬리표가 달렸다.

1990년 이후 무려 15명이나 우승 한 번 없이 신인왕을 차지했어도 우승컵 없는 신인왕 꼬리표는 달가울 게 없었다.

더구나 이정은과 치열한 신인왕 각축전을 벌인 이소영(20)은 신인으로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기에 이정은은 우승 트로피가 더없이 간절했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고 2위를 4타차로 따돌리는 완승이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은 이정은은 상금랭킹 2위(1억4천759만원)로 올라서며 이번 시즌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이정은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5언더파 67타를 친 박성원이 17번홀(파3)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에 힘입어 치열한 준우승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이정은과 동반 경기를 치른 이소영은 4언더파 68타로 선전해 3위(13언더파 203타)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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