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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성 '성폭행' 의혹…50대 남성 "모텔에 데려다준 줬을 뿐"

2017-04-19 00:00

술에 취한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남성이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19일 준강간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해 길가에 쓰러져 있던 여성 B씨를 정읍시 한 모텔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를 방 안에 눕혔고, 1시간 이상 B씨와 함께 있다가 모텔을 나섰다. 이튿날 정신이 든 B씨는 신체에 이상한 느낌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모텔 내·외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길가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선의로 모텔에 데려다준 것뿐"이라며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둘의 진술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어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며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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