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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에어부산 대구∼도쿄 노선 6월8일 첫 비행

2017-04-22

中보복 여파 국제선 日 중심 재편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대구발 국제노선이 일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다.

21일 대구공항 취항 항공사 등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오는 6월8일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오전 8시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이다. 도쿄에서는 매일 오전 11시40분에 비행기를 띄운다.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부산이 가세하면서 대구~도쿄 노선은 매일 왕복 2회로 늘어난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오는 6월부터 대구~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대구~삿포로 노선도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 기존 화·금·일요일에 이어 수·토요일에도 비행기를 띄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노선증편으로 대구·경북민들의 여행 편의 향상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앞서 지난 2일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정기편 노선을 신설했다. 대구~오키나와 노선은 매주 6회(화~일) 운항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주 3회(화·수·목), 4월28일~6월30일은 월·금요일을 증편해 주 5회(월~금) 운항한다.

이로써 대구공항의 국제선 정기편 노선은 △일본 5개(도쿄·삿포로·오사카·오키나와·후쿠오카) △중국 5개(베이징·상하이·싼야·선양·홍콩) △동남아 3개(다낭·세부·타이베이) △대양주 1개(괌) 등 모두 14개로 늘었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도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편도 총액 기준으로 7만4천20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벌인다. 27일부터는 대구~오사카·삿포로 증편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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