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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박하나, 양미경에 진심어린 사과와 박찬환의 마음 전해

2017-04-27 00:00
20170427
사진:KBS1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양미경을 찾아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곽기원 연출, 김민주 극본) 106회에서는 박연미(양미경 분)를 찾아간 김빛나(박하나 분)가 아빠 김재우(박찬환 분)와의 관계 회복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미는 조심스레 세탁소에 들어오는 빛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 빛나는 "사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빛나는 고등학생때 처음 연미와 마주한 후 그녀에게 못되게 군 일을 사과했다. 그녀는 "그때 내가 그렇게 하지만 않았어도 동서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미는 "사과는 우리 은수한테만 해도 되는데 나한테도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빛나는 조심스레 자신이 하려던 말을 꺼냈다. 그녀는 "저희 아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가신다고 한다. 아시냐"고 물었다. 이어 "저희 아빠는 아직 사돈 어른 못 잊으신 거 같다. 아니 잊지 못하셨다"고 말했다. 


연미가 "이미 끝났다. 믿어달라"고 했지만 빛나는 "정말 다 끝났다고 믿느냐"고 되물었다. 빛나는 "저희 아빠는 아닌 거 같다. 아무튼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빛나는 자리에서 일어난 뒤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번 시댁에서 나와 친정으로 가지도 못하고 집 앞에 쭈그리고 앉아있을때 연미가 국밥을 사줬던 일이 있었다. 빛나는 "그때 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우연히 이 모습을 지켜보게된 은수(이영은 분)도 저녁에 연미와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했다. 그리고 은수 역시 양미경에게 박찬환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만나라고 설득했다.
 
27일 방송되는 '빛나라 은수' 107회에서 수민(배슬기 분)는 부엌에 들러 "오늘 저녁은 소고기 버섯전골에 달래오이무침이네"라며 입맛을 다시자, 빛나는 "식욕이 원래 이렇게 좋았어요? 나 임신 초기 때 모습을 보는 것 같애"라고 말해 수민을 뜨끔하게 만든다.


연미는 재우를 만나서 "우리가 좋자고 아이들 힘들게 하는 게 옳은 일일까요?"라고 걱정하자, 재우는 "사랑에 옳고 그른 건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하자"고 말하며 연미의 손을 잡는다.


집으로 돌아간 연미와 재우는 각자의 딸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또한 범규(임채무 분)와 수현(최정원 분)은 윤가식품의 운영방식을 놓고 설전을 벌인다. 수현은 공장의 기계 설비를 늘려서 이윤을 늘리고 싶어 하지만 범규는 기존의 전통방식을 고수해야 한다며 반대한다. 수호(김동준 분)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범규와 수현을 위해 해결방법을 고민한다.

한편 재우는 김여사(남능미 분)가 연미의 친정어머니가 아니라 시어머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KBS1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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