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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복귀 신호탄, '라디오스타' 측 "규현 후임은 미정"

2017-04-27 00:00
20170427
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방송 복귀 신호탄을 던졌다.


27일 코엔스타즈가 신정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신정환의 복귀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이날 코엔스타즈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신정환은 불미스러운 일로 대중의 질타를 받았고 또 이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바 있다. 코엔스타즈는 오래 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그리고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계약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의 안인배 대표는 "많은 연예관계자들도 신정환이 가지고 있는 예능적인 끼와 재능만큼은 최고라고 인정하고 있다.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도박 물의와 각종 거짓 논란을 일으키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바, 코엔스타즈와의 전속계약이 그의 방송 복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1년 잠적 5개월 만에 한국으로 귀국하며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심경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내가 못난 놈인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줬는데 내가 실망으로 갚아드린 거에 대해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많이 혼나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신정환이 MC 규현의 후임이 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후임은 미정으로 지금 상태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 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정환 측과도 만나거나 한 적이 없다"며 "추후 시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후임 MC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규현이 오는 5월25일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하게 되면서 신정환이 '라디오스타' MC가 되는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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