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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강바람 벗삼아 즐긴 ‘푸른 포항’

2017-05-22

22회 형산강시민걷기 5천명 행진

20170522
지난 20일 영남일보가 주최한 ‘제22회 형산강사랑 포항시민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형산강 둔치를 걷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제22회 형산강사랑 포항시민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오전 9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 해도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스코, 안전지킴이운동본부, 현대HCN 경북방송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는 해도공원을 출발해 포항운하관, 송도교, 죽도시장을 거쳐 동빈큰다리(반환점)를 돌아오는 8㎞ 구간을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시민들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포항의 상징이 된 포항운하와 동빈내항을 둘러보면서 변화된 포항의 현재를 확인하고 변화될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 중간중간에는 색소폰·통기타 등의 연주 무대가 마련됐고, 간식·식수도 제공돼 참가자의 완주를 도왔다. 이번 대회에는 또 김치냉장고, LED TV, 건강검진권, 선풍기, MTB자전거, 스포츠고글, 화장품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포항은 경북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이자, 성장을 이끈 엔진이었다. 한때 그 힘을 잃었지만 최근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KTX 포항 노선 개통, 포항공항의 민간항공 재취항, 에어포항 취항 등으로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포스코를 바라보고 또 형산강변과 동빈내항을 걸으면서 포항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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