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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 신고 50㎞ 산악마라톤 우승

2017-05-25 00:00
샌들 신고 50㎞ 산악마라톤 우승
산악 울트라 마라톤대회서 우승한 멕시코 원주민 여성 마리아 로레나 라미레스(가운데).

멕시코에 사는 22세 원주민 여성이 샌들을 신고 50㎞ 거리의 산악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했다.

23일(현지시각)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리아 로레나 라미레스는 지난달 29일 중부 푸에블라에서 열린 울트라 트레일 세로 로호 마라톤 대회 여자 부문에 참가해, 12개국 500명의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원주민 공동체인 라라무리 출신인 라미레스는 전문 장비의 도움 없이 대회에 참가했다. 그녀가 신고 달린 샌들은 재활용 타이어 고무로 만든 것이어서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라미레스는 물 한 병만 들고 50㎞를 7시간3분 만에 주파해 6천페소(약 36만3천원)의 상금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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