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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자르기 part 1- 은밀한 내면의 창고’ 대구무용제 大賞

2017-05-29

SD Dance Company 작품

‘공간 자르기 part 1- 은밀한 내면의 창고’ 대구무용제 大賞

SD Dance Company의 ‘공간 자르기 part 1- 은밀한 내면의 창고’가 지난 26일 열린 ‘제27회 대구무용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구무용제에서 SD Dance Company는 관계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 은밀한 내면의 공간과 세상 속에 내가 있는 공간을 함께 이야기하면서 나의 공간과 내가 만나는 벽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SD Dance Company 이승대 대표<사진>는 대상과 함께 안무상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권효원 & CREATORS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다움무용단에 돌아갔다. 김민준(SD Dance Company), 권준철(권효원 & CREATORS), 임차영(다움무용단)이 연기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대 SD Dance Company 대표는 “공연이 잘 마무리돼 기분은 좋지만 많은 부담도 있다”며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08년에 올린 작품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 대표는 “늘 애정을 가지고 있던 작품을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돼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야 했기에 동작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 작은 공간에서 5명의 무용수가 춤을 추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무용수들이 작은 벽, 작은 공간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이번 작품의 주제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였기에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SD Dance Company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무용제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표는 “시간이 남았기에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잘된 것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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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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