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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경북도·23개 市郡도 방역 총력태세

2017-06-07

경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북지역 침투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는 AI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6일 오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AI방역사항 일일점검 영상회의’에 이어 도내 23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가한 상황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지역은 아직 비발생 지역이지만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소규모 가금 농가들이 방역에 취약한 것 같다. 규모가 큰 농장은 자체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규모 농가는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동방역단이 주 1회 방역을 매일 방역으로 전환하고 일보를 작성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문제가 된 오골계의 유통경로는 대부분 파악해 조치한 만큼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이번 주까지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AI는 초기에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닭이 폐사하는 등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전문가 진단을 위해 당국에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장관은 이날 영상회의에서 “역학관계가 있는 소규모 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투입해 예찰을 주시하는 한편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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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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