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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훈장 오순남' 박시은, 옆 지켜주는 구본승과 한수연 머리채 잡아준 신이 있어 '든든'

2017-06-23 00:00
20170623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박시은이 장승조를 원망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김용민, 극본 최연걸) 44회에서 오순남(박시은 분)은 차유민(장승조 분)과 황세희(한수연 분)가 차준영(이채미)의 납골당에 온 것을 보고 분노했다.


순남은 "당장 나가라. 당신이 뭔데 여길와? 준영이 죽어갈 땐 뭐하고 이제와서 미안한 척 울지마. 왜 우는 건데?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울어"라고 소리쳤다.


세희가 "진정해라. 유민씨도 힘들어하는 거 안보이냐?"라고 하자 순남은 "넌 뭐야? 어떻게 여길 따라올 생각을 하냐? 어떻게 감히 네가? 우리 준영이가 누구 때문에 죽었는데? 너만 아니었으면 준영이 이렇게 안됐다. 어떻게 무슨 낯짝으로 여길 와? 너희들은 다 악마야. 난 절대 너희 용서 안해. 뻔뻔한 얼굴 들이밀지 마"라고 분노했다.


유민이 "나도 참는데 한계가 있다. 준영이 내 딸이기도 해. 너만 아픈 줄알아? 나도 죽을 것 같다고. 너는 어떻게 나도 없는데 우리 준영이 마음대로 어떻게 이럴 수 있냐?"라고 하자 순남은 "당신 제정신이야? 언제 올지도 모를 사람 마냥 기다리냐? 그것도 황세희랑 여행 간 사람을? 우리 준영이가 그렇게 떠났는데 너희는! 이제 나타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라며 맞섰다. 


유민은 "몰랐다. 정말 꿈에도 몰랐다"라고 후회했다.


이후 세희가 출근해 "날이 덥네. 소과장 안덥냐? 답답하게 옷이 그게 뭐냐? 회의하자. 나 아이스커피 좀"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자(신이 분)는 "내가 하겠다"라며 탕비실에 들어가 회의하는 세희 머리 위로 생수를 들이 부었다. 


세희가 "미쳤냐"라고 하자 "안 미쳤다. 덥다며? 그러니까 얼음물 통채로 쳐 드셔라. 이 싸이코패스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상간녀야. 남의 남편 꼬셔서 멀쩡한 가정 깨고. 애 죽음 임종도 못지키게 하고 네가 인간이야? 준영이 순남이 그렇게 만들고 너희 잘살 수 있을 거 같아? 피눈물나게 할 거다"라며 양동이로 물을 들이 부었다. 


세희가 "회사 계속 다닐 거 아니지?"라고 하자 명자는 "이깟 회사 더러워서 그만 둔다. 매일 아침 네 면상 보면서 일하는 거 토나온다. 어차피 회사 그만 둔 거 네 머리채 한 번 더 뜯는다"라고 머리채를 잡았다. 


세희가 함께 머리채를 잡자 명자는 박치기를 해 코피를 나게 만들었다.
 
한편, 두물(구본승)은 사고로 딸을 잃고 힘들어하는 순남에게 "작은 훈장님 일어나세요. 집에 가셔야죠"라고 말했다. 그에 순남은 "전 안갈래요. 우리 준영이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순남의 말에 두물은 "그럼 저랑 같이 있어요. 같이 아니면 안갈겁니다"라며 옆에 앉았다. 이어 "작은 훈장님 납치됐을 때 준영이가 부탁했었어요. 엄마 좀 찾아달라고. 그 부탁 계속 지킬겁니다"라며 "작은 훈장님이 어디있어도 찾아서 준영이 앞에 데려다둘거에요"라고 순남을 위로했다.

MBC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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