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대구지역 연주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강동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 5월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강동필하모닉은 음악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설립됐다.

지난달 개관한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회와 예술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도 가질 계획이다.

강동필하모닉은 대구·경북 음악계에서 우수지휘자로 손꼽히는 김형석 상임지휘자도 영입했다. 김 지휘자는 에콜노르말 오케스트라 지휘 과정을 거쳐 프랑스 랭스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로 활동했다.

강동필하모닉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강동필하모닉과 함께하는 행복음악회’란 주제로 첫 연주회를 연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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