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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레나도…삼성 5경기 무패행진 마감

2017-06-28

삼성 4 - 11 KIA
레나도 5.1이닝 9피안타 9실점

20170628
“이땐 좋았는데…”//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KIA 경기 2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3루주자 김정혁이 1루주자 강한울의 2루도루 때 더블스틸로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무패행진이 멈췄다.

삼성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전에서 4-11로 졌다.

6월 들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삼성은 지난 21일 잠실 LG전 승리 이후 25일 대구 한화전 무승부까지 5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왔지만 이날 패배로 더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시즌 7번째 등판한 선발 레나도는 데뷔 이후 최다실점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이었다.

레나도는 1회말 1사 3루에 KIA 버나디나의 땅볼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에는 1사 1, 2루에 KIA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준 뒤,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서 김주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잃었다.

2-4로 뒤진 5회말 KIA에 2점을 더 내준 레나도는 6회말 2사 1, 2루에 이명기의 적시타로 1점 더 내준 뒤 책임주자 2명을 남겨놓고 강판 당했다. 공을 넘겨받은 김승현이 불을 끄지 못하면서 레나도의 실점은 9실점으로 늘어났다. 레나도의 KBO리그 데뷔 이후 최다실점 기록이다.

타선은 0-1로 뒤진 2회초 2사 1, 3루에 더블스틸을 감행해 동점에 성공하는 등 창조적인 공격루트를 선보였지만, 선발투수의 붕괴를 극복할 수 없었다.

최근 타격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원석은 6회초 2사에 KIA 선발 양현종의 상대로 시즌 6호포를 터뜨렸다.

허리부상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배영섭은 7회말 수비상황에서 교체투입된 후 맞은 2차례의 타석에서 2루타 1개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28일 광주)

△삼성=김대우
△KIA=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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