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아 작 ‘터’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수채화 축제가 펼쳐진다.

18~23일 제6회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작이 전시되고, 25일부터 8월6일까지 제54회 대구수채화협회 정기전이 열린다. 웃는얼굴아트센터와 대구수채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에는 서울, 제주, 충청 등 전국에서 예년보다 많은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터’를 출품한 이은아씨에게 돌아갔다. 대구수채화 전국공모미술대전 수상자는 대구수채화협회원으로 영입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발표 기회를 제공받는다. 우리나라 수채화 인구의 저변확대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온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부산수채화협회 조귀선 부회장은 “작가의 의도대로 대상을 탐구해 회화적으로 이끌어낸,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시선을 끌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 로비에서 진행된다.

대구수채화협회 정기전에는 대구수채화협회 회원을 비롯해 경북, 경남에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이 참여했다. ‘달서의 희망’을 타이틀로 달았다. 대구수채화협회 김상백 회장은 “수채화는 담백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584-8720, 010-2513-084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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