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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달콤한 원수' 박은혜, 죽은 최자혜에 집착하는 유건에 독설…자신 향해 질주하는 이보희에도 '담담'

2017-07-27 00:00
20170727
사진:SBS '달콤한 원수' 방송 캡처

'달콤한 원수' 박태인이 유건을 가지기 위해 이보희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연출 이현직, 극본 백영숙) 34회에서 윤이란(이보희 분)은 홍세나(박태인 분)가 최선호(유건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세나는 "재희 떠나고 나서 서로 위로하면서 좋아하게됐다"라며 "제가 대표님 속이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하지만 이란은 "그만둬라. 지금은 아무말도 듣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듣지 않았다. 


세나는 유경(김희경 분)에게 "쉽게 풀리실 것 같지 않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유경은 "다 된 밥에 코빠뜨린 다고 어깃장 놓으면 어쩌냐?"라며 "내일 모레 재희 기일이다"라고 알려줬다. 세나는 "그깟 기일이 문제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세나가 "결자해지란 말 모르냐? 이 문제 내가 풀어야 한다"라고 하자 유경은 "끝까지 반대하면?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라고 했다"라며 걱정했다. 세나는 "그 칼에 내가 다쳐도 난 잡을 거다. 포기 못한다. 절대"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납골당을 찾은 이란은 "선호 세나가 너한테 귀한 선물 만들어줬다"라고 유고 에세이를 보여줬다. 


이어 "재희야, 이제 그만 선호 보내줘야할 것 같다. 너도 선호가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길 바라잖아. 그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이란은 선호가 찾아오자 "진작 했어야 하는 말인데 재희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자네 마저 가버리면 재희가 불쌍하고 가여워서. 이제 그만 우리 재희 잊고 새출발 해라. 그렇게 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선호는 "재희한테 준 반지 아직 가지고 있다. 그 반지 주인 재희다. 아무도 재희 대신할 수 없다"라고 거절했다.


재차 이란이 "우리 재희도 이런 거 원하지 않는다. 더 늦기 전에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해라"라고 하자 선호는 "계속 같은 얘기 하실 거면 가보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세나는 이란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집에 찾아가 저녁 식사를 차렸다. 하지만 이란은 "누가 너한테 밥 차려다라고 했냐? 왜 이렇게 네 멋대로냐? 나 밥 생각 없으니 그만 가봐라"라고 선을 그었다. 


세나는 "제말 좀 들어달라. 어머니 죄송하다. 어머니 마음 아프게 해드려서 반대하면 전 그냥 오빠 포기하겠다. 그러니까 화 좀 플어라"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 모습을 본 유경은 "너무하는 거 아니냐? 죽을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세나 마음 오죽했겠냐"라고 화를 냈다.
   
 
선호는 재희 납골당에 다녀온 후 몸이 좋지 않아 재욱(이재우 분)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 선호는 달님(박은혜 분)을 재희로 착각해 손을 잡으며 재희의 이름을 불렀다.

달님은 선호에게 "정재희 씨는 죽었다. 당신이 애타게 불러도 없다. 당신 인생 나때문에 바닥까지 떨어진 거 잘 안다. 밑바닥까지 내려갔으면 바닥 차고 올라와라. 그럴 자신 없으면 평생 자기 연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서 살든다. 바보같이"라며 독설을 했다. 


한편, 이란은 달님 집 앞을 찾아갔다. 

달님이 나오자 이란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하늘이 두렵지도 않아?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모르지 않겠지? 우리 재희 따라 죽고 싶어도 너 때문에 죽을 수가 없다"라고 쏘아 붙였다. 


또 이란은 "네가 버젓이 살아있는 한 재희한테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달님은 "난 살아야 한다. 해야할 일 많다. 죽지 못하는 이유가 나 때문이라면 그렇게라도 살아가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분노한 이란은 차에 올라 전속력으로 달님에게 질주했다. 이란은 달님의 코 앞에서 차를 멈추며 절망했다.  그러나 억울한 살인자 누명을 쓴 달님은 눈도 꿈쩍하지 않고, 그 상황을 피하지도 않았다. 

 
SBS '달콤한 원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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