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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0자 읽기]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2017-08-12
[신간 200자 읽기]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글배우 지음/ 쌤앤파커스/ 240쪽/ 1만3천원

한 청년의 따뜻하고 진정성 묻어나는 글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됐다. 사업에 실패한 뒤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조금씩 SNS에 올린 글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자존감, 진로와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의 이야기라 느낄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



●역사농단-1948년 건국론과 건국절

한시준 지음/ 역사공간/ 216쪽/ 1만2천원

지난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긴 논쟁을 벌여온 ‘1948년 건국론’. 저자는 대한민국이 1948년에 건국됐다면 대한제국 멸망 후에는 한반도에 국가가 없었다는 의미이고, 이는 당시의 친일 행위를 정당화할 논리라고 주장한다. 책은 1948년 건국론 자체의 문제를 비판하는 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1948년 건국론을 부정한다. 저자는 1948년 건국론은 역사농단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와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권력과 언론- 기레기 저널리즘의 시대

박성제 지음/ 창비/ 296쪽/ 1만6천원

MBC에서 해고된 6명의 언론인 중 한 명인 저자 박성제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화두이지만 대안과 해결책은 독점할 수 없는 언론개혁의 문제를 다각도로 고민한다. 2017년, 현장에서 치열하게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해온 언론인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통해 탄핵정국 이후 우리사회가 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인 언론개혁의 실마리를 찾아 본다.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

이광식 지음/ 더숲/ 284쪽/ 1만6천원

이 책은 청소년들이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에서 잠시 벗어나 보이지 않는 우주를 상상하고 나아가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과학책이다. 천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우주에 대한 로망을 일깨워준다. 우주란 방대한 역사를 외우고 어려운 물리학 용어들을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 아니라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슴에 품고 바라보는 대상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종이인간

후스크밋나운 지음/ 북레시피/ 160쪽/ 2만5천원

A4용지를 접고 구부려 입체적 효과를 내는 것부터 코펜하겐의 건물에 그린 대형 프로젝트까지. 후스크밋나운의 다양한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탄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후스크밋나운이 만든 다양한 종이 작품을 담은 책이다. 작가는 종이와 펜만으로 일상생활의 변화무쌍한 상황들을 평면이 아닌 3D로 표현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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