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0817.010160744090001

영남일보TV

주한미군 신형 패트리엇 대거 배치

2017-08-17 00:00

최대 규모 미사일 개선작업 완료
‘어벤저’ 체계도 곧 신형으로 교체

미국이 고조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맞서 주한미군에 성능이 개량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을 대거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은 미 공군기지 방어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산하 제35 방공포여단이 패트리엇 미사일 현대화작업과 운영 요원들의 기량 향상 훈련을 완료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미 육군은 북한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지속적인 미사일 방어 역량 제공을 위해 제35 방공포여단 산하 1개 대대가 방산업체 레이시온 및 이 미사일 체계 관리 전담기구(LTPO)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개월간 최대 규모의 현대화작업과 요원 숙련도 향상 훈련을 끝냈다고 확인했다.

이 여단에는 2개 대대(1 방공포연대 2대대·52 방공포연대 6대대)가 배속돼 있으며, PAC-2와 PAC-3 등 모두 12개 포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대는 오산, 수원, 군산, 광주 등에 분산 배치돼 있으며, 각 포대 발사대는 PAC-2 4기와 PAC-3 16발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화작업을 통해 배치된 패트리엇이 사거리와 성능을 크게 개량한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형인지 아니면 기존형(PAC-3·Conf3)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 육군은 이와 함께 35 방공포여단에 배치된 최대 사거리 8㎞의 AN/TWQ-1 ‘어벤저’(Avenger) 단거리 대공미사일 체계도 조만간 신형으로 교체하기로했다. 미국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배치할 PAC-3 MSE는 이중 펄스 로켓, 조종날개, 지원 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요격고도도 기존의 PAC-3보다 배나 높은 사거리 60∼80㎞나 된다. 연합뉴스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