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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영식 도예가,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2017-08-21

조선 백자 8대 종손가

문경 김영식 도예가,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조선 백자의 8대 종손가인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조선요 김영식 도예가(48)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백자)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최근 조선후기 사기장의 후예이면서 조상 때부터 사용했던 170년 된 망댕이가마(경북도 민속자료 135호)와 공방을 소유하고 있는 김씨를 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사기장으로 지정 고시했다.

김씨는 전통도자기박물관을 세워 후세에 문경사기장으로서의 역사를 전달하고 28년간 도자기 만들기에 종사해 상당한 경지에 올랐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조선요는 1대인 김취정 사기장으로 시작된 문경의 대표적인 도예가문의 요장으로 김씨는 어려서부터 도예기술을 접했고 1989년 7대째 대를 있던 부친 김천만씨가 작고하면서 본격적인 가업잇기에 나섰다.

김씨의 작은 아버지인 영남요 김정옥씨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사기장이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장려상, 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 최우수상 등 각종 공예경진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영식씨는 집안의 가풍을 이어 분청사기를 주로 만들고 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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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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