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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천원…대구시립합창단 24일 기획연주회

2017-08-23

고전명시에 붙인 합창·가요 선사

입장료 1천원…대구시립합창단 24일 기획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이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기획연주회 ‘천원의 행복’을 마련한다.

시민들이 부담 없는 입장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무대로, 고전 명시에 붙인 합창부터 바다가 생각나는 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사한다. 당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백경화<사진>가 객원지휘를 맡는다. 첫 무대는 ‘음악에게(An die Musik)’ ‘세노야’ ‘청산을 보며’ 등 고전 명시에 붙인 합창으로 이루어진다. ‘음악에게’는 슈베르트의 친구인 쇼버의 시에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슈베르트가 곡을 붙였다.

공연에서는 리디아 스몰우드가 혼성합창으로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남해 일대의 어부들이 그물을 올리며 메기고 받던 흥겨운 소리인 ‘세노야’는 고은의 시에 작곡가 김광희가 민요조의 선율로 작곡을 하여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노래다. 박종해의 시에 작곡가 김준범이 곡을 쓴 ‘청산을 보며’도 선보인다.

‘소야곡’ ‘밤의 고요속에서’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로 구성된 남성합창과 ‘제비꽃’ ‘네 마음속의 풍차’ ‘세월이 가면’ ‘제트족’으로 구성된 여성합창 무대도 마련됐다. 마지막 무대는 ‘퐁당퐁당’과 ‘저 바다에 누워’ 등 물놀이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곡으로 꾸며진다. 대중적인 곡을 대구시립합창단의 색깔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전석 1천원. (053)250-1495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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