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0905.010160735550001

영남일보TV

국내 첫 뇌과학관 개관…뇌연구원 15일 ‘브레인쇼’

2017-09-05

한국뇌연구원은 뇌과학 강연회 ‘2017 브레인쇼’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뇌과학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김은준 시냅스뇌질환연구단장,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앤드류 스워츠 신경생물학과 교수, 한국뇌연구원의 최영식 뇌질환연구부장 등 뇌과학자 3인이 각각 자폐, 인간과 기계의 경계, 치매 등을 놓고 강연을 갖는다.

또 이날 국내 최초로 설립된 ‘뇌과학관’이 한국뇌연구원 1층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뇌과학관은 청소년과 일반인 대상으로 다양한 뇌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뇌과학관은 167.35㎡(50평) 규모로 △대형 뇌모형과 리얼 스크린을 통해 대뇌 해마 등 뇌의 7가지 부위의 위치와 기능을 살펴볼 수 있는 ‘아인슈타인의 뇌’ △4m 길이의 벽화를 터치하며 치매·우울증 등 여러 뇌질환을 알아보는 ‘인터랙티브 월’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융합 발전을 조망하는 ‘BrAIn’ △뇌파를 이용해 로봇을 움직여 보는 ‘BMI 팩토리’ 등 10개의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김경진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뇌는 인류의 마지막 프론티어이자 소우주”라며 “브레인쇼에 참가한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뇌과학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비전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