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은 지난 13일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사진>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교육 공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 직원이 멘토가 되고 멘토별로 학생 3~4명을 멘티로 연결해 공무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로 멘토는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행정지원국장, 각 부서의 과장, 장학사 등 11명으로 구성됐고, 멘티 학생들은 이들 멘토를 인터뷰하며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또 멘토들은 교육 공무원들이 하는 업무를 설명하고 이 일을 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설명했다.

이종순 교육장은 “멘토와의 대화와 직접적인 업무 활동 등 학생 1:1 맞춤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