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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 수원과 0-0 무승부 5경기 무패행진·9위 유지

2017-09-18

에반드로 등 골 노렸지만 실패
승점 31점…여전히 강등안정권

20170918
지난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수원 삼성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 에반드로가 적진으로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대구는 지난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해 31점을 기록 중인 대구는 8위 전남에 1점 뒤진 반면 10위 인천과는 4점차를 유지했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주니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수원의 골문을 노렸고, 에반드로와 김선민이 주니오를 지원했다. 오광진, 류재문·우상호·정우재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김동우·한희훈·김진혁이 스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는 골문을 지켰다.

초반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수원의 산토스가 전반 시작하자마자 포문을 열었지만 무산됐다. 이후 중원에서 강하게 부딪치면서 전반 28분까지 슈팅이 나오지 못했다. 대구는 주도권을 잡고 공을 소유하면서 수원의 골문을 노렸고, 수원은 단단한 수비로 이를 막아냈다.

전반 막판에는 서로의 골문 앞에서 경합을 펼쳤다. 28분 산토스가 슈팅을 시도하자 30분 김선민이 맞받아쳤다. 수원이 주도권을 잡고 득점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대구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신 수비수 김동우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 초반도 같은 양상이었다. 수원이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노렸고 대구는 김선민의 스루패스를 시작으로 에반드로와 주니오가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대구는 류재문 대신 박한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7분 대구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수원을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 있던 김선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올렸고, 한희훈이 머리로 살짝 돌려서 슈팅한 것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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