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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산업의 미래'…경주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개막

2017-09-20 00:00

20∼23일 10개국 1만5천명 참가…물 산업 발전 등 논의

미래 물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행사가 20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환경부, 경북도,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해 나흘간 주제별 세미나와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대구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 호찌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1만5천여명이 참석한다.


 고위급 회담인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행사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과 관련한 각국의 실행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천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한다.


 워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아시아 12개국, 아프리카 4개국, 중동·중남미 4개국이 물 관련 사업 수요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사업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세계물도시 포럼을 열어 미국 밀워키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네덜란드 프리슬란주와는 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포럼에 참가하는 밀워키시, 일본 요코하마시 등 9개국 10개 도시와 세계 물 도시 협력선언문도 채택한다.


 18개 나라 물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물 기술 종합학술대회인 '국제 물 산업 콘퍼런스'도 연다.
 이와 함께 6개국 공무원 40여명과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가 참가하는 'ADB-물관리 기술공동 워크숍'에서는 대구시의 상수도 시설과 고도정수처리 기술도 소개한다.


 행사 기간 관계자들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경주 문화유적지와 물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행사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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