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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거리 예술’에 빠지다

2017-09-21

■ 22∼24일 제4회 수성못페스티벌
올해의 테마는 ‘물의 낮, 불의 밤’
분수배경의 ‘음악회’로 축제 스타트
바리톤 김동규 등 정상급 성악가 출연
폐막 공연 수성구 상징하는 퍼포먼스

수성못 ‘거리 예술’에 빠지다
공중부양 퍼포먼스 ‘무중력 인간’. <수성문화재단 제공>

제4회 수성못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의 테마는 ‘물의 낮, 불의 밤’이다. 특히 수성못을 활용한 다양한 거리 예술을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낮에는 물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밤에는 불과 불꽃을 소재로 한 대규모 야외 퍼포먼스가 이뤄진다.

첫날인 22일에는 수성못 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70인조 오케스트라와 바리톤 김동규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폐막 공연(24일)으로는 배우와 무용수들이 수성구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레인보 수성’을 선보인다.

축제의 주제공연 ‘불노리야(夜) 불도깨비’는 23일 펼쳐진다. 불, 불꽃, 타악, 무용, 음악, 설치물을 결합시켜 간결한 스토리와 상징을 보여주는 불꽃놀이극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기간 밤마다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파이어 저글링팀인 플레이밍 파이어가 불이 붙은 봉, 줄, 채찍 등으로 아찔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낮에는 수성못 둘레 곳곳에서 흥미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공중부양이라는 초현실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퍼포먼스 ‘무중력인간’,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 사진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수중인간’, 어린이 관객이 대형침대에서 뛰어놀며 연극을 감상할 수 있는 ‘거인의 침대’ 등이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예술단체인 아트지, 전효진댄스컴퍼니의 거리 댄스, 고모령공연예술단의 마당극도 펼쳐진다.

들안길에서는 인근 대표 식당들이 자랑하는 메뉴를 들고 나오는 푸드 페스티벌(24일)이 마련되고, 수성랜드에서는 푸드트럭축제와 아트마켓이 열린다. 천, 박스, 나무 등 일상의 소재를 활용한 놀이축제인 ‘움직이는 창의 놀이터’는 가족 관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이다. (053)668-150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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