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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현석 출연: 나문희, 이제훈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옥분’은 온 동네를 다니며 민원을 많이 넣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깨비 할매라는 별명까지 붙은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편, 영어가 늘지 않아 고민하던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에게 선생님이 되어달라 부탁하고 영어 수업을 통해 옥분과 가까워진 민재는 그녀가 위안부 피해자로 증언하기 위해 영어를 배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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