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대구콘서트하우스

‘크리스티나와 함께하는 미녀와 야수’ 콘서트가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사진>가 진행을 맡아 ‘음악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유명 오페라곡, 뮤지컬곡, 영화주제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수다스러운 미녀’ 크리스티나와 함께 테너 손정희·이광순·김현준, 소프라노 이정신·조용미·구수민, 5명의 꽃미남 성악가들로 구성된 유엔젤보이스가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꽃노래’ ‘투우사의 노래’, 라라의 ‘그라나다’등을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에는 실제 부부커플이 출연해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해설을 맡은 크리스티나와 ‘클래식 야수’로 출연하는 테너 김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는 이미 방송을 통해 많은 화제가 돼 주목받았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을 통한 사랑의 교감을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전석 1만원.(053) 250-14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