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만들기 60년 대양제면 국수
천년초·자색돼지감자도 선봬

성주군이 자랑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아로니아(왼쪽)와 참외. (성주군 제공)

　성주군은 올해 명품 성주참외를 비롯해 참외를 가공한 참외장아찌와 버섯류, 국수류는 물론, 아로니아도 선보인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이번 아줌마 대축제에서 올해 마지막 참외를 내놓는다. 평소 피로를 자주 느끼는 분이라면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참외가 좋다. 특히 참외는 태아의 신경과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가 섭취해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내에 있는 독성을 해독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간의 기능을 도와주고 간을 튼츤하게 만드는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황달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외에도 칼륨의 함량이 높아 갈증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에도 뛰어나다.

　물 맑고 깨끗한 성주 가야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하며 3대째 축적된 기술로 양질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경성표고 농장에서는 버섯류 제품을 선보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버섯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가야산 표고버섯으로 일교차가 큰 가야산 준평에서 생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표고버섯 고유의 독특한 향과 맛이 오래 지속된다.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대양제면의 국수 제품도 인기 품목이다. 면 만들기 60년 외길을 걸어온 대양제면의 국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깊은 맛이 담겨 있다. 달빛 아래 오순도순 모여 정을 나누며 오랜 세월 나눔을 미덕으로 여겨온 우리 이웃에게 자연의 밀내음과 맛이 담긴 금실면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주요 생산품은 '소표국수’ 상표의 소면, 중면, 칼국수 콩소면, 콩국수, 메밀국수, 금실면이다. PB상품으로는 롯데의 초이스엘 소면, 초이스엘 굵은면, 농협(PB) 소면, 중면, 칼국수가 있다.

　이와 함께 천년초 아로니아 농원이 올해 처음 참여해 다양한 아로니아 제품과  천년초, 자색돼지감자, 생강, 강황 등을 선보인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