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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경 따라 걸어볼까…포항서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

2017-10-22 00:00

호미반도 둘레길 걸으며 가을 바다 정취 느껴보세요."
 오는 28일 한반도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안을 따라 곳곳에 펼쳐진 절경과 바다를 벗 삼아 걷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가 호미반도 둘레길 개통을 기념해 처음 여는 행사로 메인 걷기(11km)와 완주 걷기(25km) 코스로 나눠 남녀노소 누구나 걸으며 즐길 수 있다.

 메인코스는 남구 청림운동장을 출발해 해병대 상륙훈련장, 동해면 부추재배단지, 도구 해수욕장, 청룡회관, 연오랑세오녀 공원, 선바위, 하선대를 지나 흥환해수욕장까지다.

 이곳에서 장군바위,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구룡소, 독수리 바위를지나 호미곶 광장까지 계속 걸으면 완주를 하게 된다.
 걷는 동안 해병대 상륙훈련 모습을 볼 수 있고 사랑의 포토존, 보물찾기, 거리공연,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거의 하루를 걷는 긴 거리지만 중간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절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시가 2015년부터 58억원을 들여 둘레길 조성에 나섰고 작년에 동해면 선바위∼마산리 간 700m에 이어 최근 청림동에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25㎞를 개통했다.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와 전화(054-270-2371)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24일부터 2주일간은 남구 1만8천여㎡에 만든 뱃머리 꽃밭에서 활짝 핀 국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국화 차도 맛볼 수 있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떡메치기, 쌀빵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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