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1113.010230804110001

영남일보TV

류준열, 영화 ‘침묵’서 존재감

2017-11-13
류준열, 영화 ‘침묵’서 존재감

배우 류준열이 영화 ‘침묵’에서 또 한 번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침묵’은 살인 용의자가 된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아빠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준열은 사건의 키를 쥔 유일한 목격자 김동명으로 분했다. 김동명은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인기 가수 유나(이하늬)의 열성팬으로 오직 그녀만을 생각하는 순수함과 사소한 것 하나까지 집착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최근 여러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류준열은 이번에도 순수함 이면의 광적인 모습까지 뿜어내며 시종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 김동명 캐릭터는 인물의 직업과 심리 상태까지 분석하며 고민을 거듭한 류준열의 노력이 더해져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다. 류준열은 “마음이 움직이는 영화이고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