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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으로 돈버는 사람들의 습관…“투자는 타이밍…시장상황 예측하고 절세 방법도 알고 있다”

2017-11-15

뉴스·신문 통해 동향 파악 정보 습득
과거 집착않고 현재·미래가치 중요시
대출은 물건값의 50∼60% 초과 안해

주변에서 부동산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볼 땐 부러움이 앞선다. ‘저 사람은 고급정보를 알고 있었겠지’ ‘투자금도 충분히 갖고 있었을 거야’ ‘아니야 정보와 목돈이 있어도 실행하는 게 중요하지’ 이런저런 말들을 주고받지만, 정작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알맹이는 부족하다.

도대체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은 무슨 비결을 갖고 있을까. 이들의 부동산 투자 습관을 알아봤다.

◇부동산 소식에 귀를 열어라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새로운 부동산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기 때문에 뉴스와 신문을 통해 동향을 파악한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 서적, 단행본, 전문가 칼럼 등도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을 쌓는다.

또 이들은 투자를 원하는 지역의 공인중개사와 친분을 쌓는다. 공인중개사만큼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낸 투자자 중엔 수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찾아 정보를 얻은 사람도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부동산의 흐름을 읽는다. 부동산 경기에도 흐름이 있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사람 대다수는 이 흐름을 파악하고 있거나 파악하려 노력한다. 부동산 경기 변화, 정부 정책, 공급물량 추이 등을 파악한 후 저점 또는 회복기에 부동산을 매입해 성수기 때 매도한다.

◇우물쭈물하지 마라

부동산 가격은 정책 또는 경기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수시로 급변한다. 매도·매수 타이밍을 제대로 잡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손해를 본다. 조금 더 오를 거 같아 잡고 있다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낭패를 본다. 반면, 부동산 투자 고수들은 신속하게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으로 옮긴다.

이들 고수는 과거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부동산 부자들은 과거의 시세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과거에 비싼 부동산이든, 저렴한 부동산이든 개의치 않고 지금 현재와 미래의 가치가 어떠냐를 중요시한다.

◇‘한방’을 노리지 마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은 위험하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 원리다. 부동산 투자에 능숙한 사람들은 모든 자금을 한꺼번에 투자해 소위 한 방에 큰 수익을 얻는 투자를 선호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수익률을 계산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조사와 계획을 세운다.

대출도 과하게 받지 않는다. 고수들도 대출을 이용한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50~60%를 초과하는 대출은 지양한다. 금리가 오르거나 시세가 하락했을 때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수들은 안전하고 적절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여러 변수를 분석한다.

그중 하나가 절세다. 부동산을 사고 팔 땐 세금이 붙는다. 세금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고수들은 탈세가 아니라 절세하는 방법을 파악해 부동산 매도나 매입 또는 보유 시 들어가는 금액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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