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1115.010300733250001

영남일보TV

축구대표팀 평가전, 한국 1 - 1 세르비아… 조현우, 첫판서 날았다

2017-11-15

A매치 데뷔무대 선방쇼 눈도장
전반 프리킥 위기선‘슈퍼세이브’
신태용號 상승반전 분위기 견인

20171115
14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세르비아 아뎀 랴이치의 프리킥슛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유일한 국내파 수문장인 대구FC 조현우가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여러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16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2-1 승리에 이어 11월 국내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부진을 끊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세르비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후반 13분 아뎀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구자철이 3분 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꽂았다.

이날 조현우의 활약은 압권이었다.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랴이치가 오른발로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조현우의 손끝에 걸렸다. 조현우는 그러나 후반 랴이치에게 결국 한 골을 허용하며 A매치 데뷔전을 무실점 경기로 마치는 데에는 실패했다.

2013년 대구FC에 입단한 조현우는 2015년과 2016년 두시즌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