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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해외서 전훈 몰리는 대구, 찬바람에도‘후끈’

2017-11-17

우즈벡·베트남 등서 방문 줄이어
市브랜드 홍보·경제 활성화 기여

해외서 전훈 몰리는 대구, 찬바람에도‘후끈’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선수단 20명이 대구를 찾아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가 마련한 전용훈련장에서 훈련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가 외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선수단 20명이 대구를 찾아 대구시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가 마련한 전용훈련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단은 훈련 기간 대구 연고 실업팀인 한국가스공사팀·수성구청팀, 고교팀인 강북고팀·경상공고팀·협성고팀 등과 교류전을 가지며 종주국의 우수한 태권도 기량을 배워 간다는 계획이다. 또 훈련이 끝나면 주변 관광지를 찾아 대구의 맛과 멋도 느끼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태권도팀 이르가쉐브 아크말 감독은 “대구의 실력 있는 팀들과의 합동훈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구시의 환대와 세심한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 탁구선수단 9명도 오는 2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찾는다. 이들은 체류 기간 심인고 탁구팀과 합동훈련을 한다. 대구시는 다낭시 청소년 탁구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접촉했다. 지난 3월에는 일본의 사회인 소프트볼팀(12명)이, 5월에는 말레이시아 사격 국가대표팀(23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대구에 머물기도 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외국 선수들의 전지훈련이 이어지며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인근의 숙박·외식·관광 업소 등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많은 외국 선수들이 찾아오는 전지훈련지로 만들어 도시브랜드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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