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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6억원에…권오준, 삼성 잔류

2017-11-18 00:00
2년간 6억원에…권오준, 삼성 잔류

프로입단 후 19년 만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권오준이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총 6억원에 잔류 계약했다.

삼성은 17일 “권오준과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천만원, 옵션 최대 1억원 등 총 6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이드암 권오준은 1999년 2차 1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해까지 19년째 한 팀에서 뛴 권오준은 2년 계약을 해, 21시즌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권오준은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04년 11승 5패 2세이브 7홀드로 맹활약하며 삼성 불펜의 중심에 섰고, 2005년 시즌 초에는 팀 마무리를 맡았다. 2006년에는 32홀드로 이 부문 타이틀 수상자가 됐다.

권오준은 이후 오른 팔꿈치 수술을 3차례나 받으며 부상에 신음했다. 자주 은퇴 위기에 몰렸지만 재기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486경기 31승 22패 23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39다.

삼성은 “지난 19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권오준이 보여준 투지와 공헌도는 물론 고참으로서의 영향력을 고려했다. 그가 영원한 삼성맨으로 남을 수 있도록 교감을 지속해 왔고, 2년 계약이라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권오준은 “삼성 유니폼을 2년 더 입을 수 있게 됐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구단에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좋은 성적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후배들과 함께 최고의 야구장에서 팬들께 예전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고, 한 번 더 파이팅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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