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이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기업 현장시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 청장은 20일 영천시 소재 벤처나라 등록업체인 <주>한결테크닉스(대표 김준영)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에 나섰다.

이날 류 청장은 “지역의 벤처·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갖도록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길 바란다. 조달청은 우수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판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영 대표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대한 업체 및 공무원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조달청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앞서 류 청장은 지난 17일 대구 소재 근우테크<주>(대표 박춘숙)와 구미시 소재 <주>코사인(대표 명문수)을 방문했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공공시장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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