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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묘산업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평가 ‘우수상’

2017-11-24
경산종묘산업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평가 ‘우수상’
경산종묘산업특구가 지난 21일 ‘2017 지역특구평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종묘산업특구가 지난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2017 지역특구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특구는 하양·진량 2개 읍에 대조·보인리 일대 9개 이(理) 415㏊ 680가구 규모로 2007년 지식경제부에 의해 지정됐다. 국·도비를 포함한 184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에 있으며 2016년 묘목 조수익이 600억원으로 전국 최대 종묘산업특구다.

특구는 100년 전통의 종묘 역사를 기반으로 연간 3천만 그루를 생산, 전국 70%를 점유하고 있다. 장미 묘목의 경우 400만 그루로 전국 생산량의 90%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한 중앙과수 무병묘 생산 참여 농원은 전국 60%로 무병종묘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묘목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과수 종자업 등록 농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구는 전국 최초의 종묘기술개발센터를 35억원의 사업비로 건립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바이러스 검정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국 186개 지역특구 가운데 국무총리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향후 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 조성으로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기관 지정, 종묘 6차농업 융복합 스마트팜화 추진과 더불어 종묘산업 100년사박물관 건립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최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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