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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2017-12-15

투서 때문에 목숨 끊은 경찰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지난 10월26일 새벽, 야간 당직 근무 중이던 정수혁(가명) 경사는 ‘엄마가 목을 맸다’며 울먹이는 열살 딸의 전화를 받았다. 집으로 달려간 정 경사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아내는 이미 숨진 뒤였다. 정 경사와 아내 피 경사는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부부 경찰관이었다. 올해 초 경찰서에 익명의 투서가 들어오며 모든 게 송두리째 바뀌었다. 피 경사는 충북지방경찰청 감찰실에서 투서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되었다. 2차 조사를 받은 다음 날인 10월26일, 피 경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故) 피 경사의 감찰 조사 과정을 되짚어보고,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장난감·신발…누가누가 많이 모았나

◇랭킹쇼 1,2,3(MBC 오후 8시35분)

이번 주 주제는 ‘수집왕, 많이 모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다. 중동 부자도 탐낸 장난감 컬렉션을 가진 장난감 부자 ‘장난감 만수르’, 카폰부터 스마트폰까지 통신기기는 모두 수집한 남자 ‘수유동 안테나’, 충무로의 전설인 걸어 다니는 영화사전 ‘충무로 신사’, 신발 덕후계의 시조새이자 신발 지식 내공 1위 ‘신데렐라맨’, 대한민국 최다 헌혈자 ‘B형 남자’가 출연한다. 과연 추리단은 줄 세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겨울철 내 심장·혈관, 어떻게 지키나

◇명의(EBS 밤 9시50분)

겨울은 심장질환 환자로 인해 119구급대가 바쁜 계절이다.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6년의 심장질환 관련 구급 활동이 12월에 4천56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오그라드는 몸처럼 혈관도 수축하기 때문. 심하면 흉통, 실신까지 나타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갑자기 심장의 이상으로 쓰러질 때 누구보다도 걱정되는 건 혼자 사는 사람일 것이다.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돌연사’에 대한 걱정은 특별한 고민이 아니다. 갑자기 심장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평소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어떤 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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