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 등이 복구한 양 할머니의 주방 전후 모습. |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관리단, 군위군 의흥면 행정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한울타리(이사장 이현희)가 함께 화재로 망가진 집을 복구했다.
군위군 의흥면에서 살고 있는 양모 할머니(79)는 지난달 누전으로 화재가 나 주거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세 단체가 협력해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페인트칠, 창호와 문, 단열, 전기 등의 복구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양 할머니는 “엄동설한에 살길이 막막했는데 고맙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한울타리는 저소득임대주택 집수리, 농어촌 가꾸기, 댐주변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박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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