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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신도청기행’ 올해 2천400여명 참여…작년보다 100명 늘어

2017-12-16

영남일보 주관…올해 행사 성료
특색있는 문화관광 트렌드 굳혀

‘신도청기행’ 올해 2천400여명 참여…작년보다 100명 늘어
지난 8일 ‘2017 경북도 신도청 기행’에 참여한 대구시민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경문화연구원 제공>

‘2017 경북도 신도청 기행’이 지난 8일 기행을 끝으로 올해 행사를 모두 마쳤다. 영남일보와 <사>대경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안동시·예천군이 주최한 올해 신도청 기행에는 지난해보다 100여명 증가한 2천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특색있는 문화관광 트렌드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지막 기행단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양궁체험을 한 뒤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둘러보고 예천의 대표음식인 용궁순대, 오징어 불고기, 막걸리 등을 즐겼다. 이어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신청사의 시설·규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안동 하회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부용대를 탐방한 뒤 안동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행에 참여한 추현이씨(여·59·대구 수성구)는 “신도청 기행이 특색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함께 온 지인들도 신도시와 도청사의 웅장한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전통시장에서 싱싱한 지역특산물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었던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라고 만족해 했다.

기행을 주관한 박미영 대경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행에 참여한 지역민이 재미있고 특색있다는 입소문을 내면서 신청객이 급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이 체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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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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