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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네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아미를 보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고맙다”

2018-01-15 00:00
20180115
사진:인터파크티켓예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4기 팬미팅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를 개최해 전 세계 4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 날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은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행복한 기억’을 주제로 그동안 함께 쌓아온 기억들을 추억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스페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선보인 후 ‘피 땀 눈물’, ‘I NEED U’ 등의 무대를 꾸몄으며, 아미와 함께 리듬 게임을 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특히 방탄소년단은 고척돔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여타 공연이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해 화제가 됐던 ‘Come Back Home’의 단독 무대는 물론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였던 ‘Pied Piper’, 그동안 안무 없이 노래만 선보였던 ‘Best Of Me’를 안무와 함께 열창하며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No More Dream’, ‘MIC Drop’, ‘고민보다 Go’, ‘DNA’ 등 히트곡 무대를 통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연말부터 지금까지 매주 고척을 오는 것 같은 데 올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특히 오늘은 여러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가깝게 다가가서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점점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아미를 보면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고맙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이제까지 사랑해왔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거다. 영원히 함께 행복하자“라며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한껏 표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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