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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硏, 전자파시험 전문기관 인증 ‘그랜드슬램’

2018-01-16

국내 완성차 3사 공인기관 지정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硏, 전자파시험 전문기관 인증 ‘그랜드슬램’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자동차전자부품의 전자파 적합성 시험을 하고 있다.

[영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국내 완성차 3사에 대한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차량용 전자파시험(EMC)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원은 지난 9일 쌍용자동차의 전자파시험(EMC)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의 전자파시험 공인기관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쌍용자동차의 공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자파 인증기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하이테크파크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자파적합성(EMC) 시험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증시험 업무를 수행해 왔다. 5년 만에 KOLAS 인증 및 국내 완성차 3사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자동차부품단지 조성사업 및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이 이번에 취득한 전자파 적합성 시험분야는 전자기기가 작동할 때 발생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측정해 국제 기준 규격의 충족여부를 평가하거나 전자파를 전자기기에 인위적으로 전달해 정상동작 여부를 판별하는 시험분야로, 차량 내에 탑재되는 전자부품은 필수적으로 시험 및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임베디드연구원 이하동 원장은 “완성차 3사로부터 전자파시험 공인인증기관 지정을 획득한 것은 국내에서도 몇 안 되는 성과로 우리 연구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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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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