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인공숲 ‘화담숲’의 사계

◇생명의 숲 우리 곁에 서다(KBS1 밤 9시40분)

1년간 숲의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은 자연 생태 다큐멘터리. 경기도 광주시 해발 482ｍ 발이봉 기슭에 자리 잡은 화담숲.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인공적으로 만든 생태숲으로, 4천300여종의 식물이 자란다. 올빼미가 바위 밑에 둥지를 튼 모습,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금강산귤빛부전나비의 먹이활동과 짝짓기, 벙어리뻐꾸기가 산솔새 둥지에 탁란한 모습 등을 방송사상 최초로 소개한다. 또한 애반딧불이의 탄생과 먹이활동,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모성애, 도토리거위벌레 수컷들의 치열한 암컷 쟁탈전 등도 카메라에 담았다.

‘채소의 왕’ 아스파라거스 먹는 법

◇여유만만(KBS2 오전 9시40분)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지만 막상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이색 건강 채소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비트, 콜라비에 대해 소개한다. 무기질과 비타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해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향이 특징인 ‘서양식 미나리’ 셀러리, 항산화성분인 베타시아닌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노화 방지에 좋은 비트로 만든 요리를 알아본다.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비트, 콜라비를 섞어 만든 이색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좋은 ‘셀러리 페스토’의 정체는 무엇일까.

칠레 아타카마 ‘달의 계곡’의 절경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늘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바로 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사막이자 가장 메마른 사막인 아타카마를 보기 위함이다. 아타카마가 만들어진 지질학적인 배경을 알아본 뒤, 사막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달의 계곡’으로 향한다. 땅속의 광물 때문에 색깔이 다양해진 ‘무지개 계곡’과 한때 광물 채굴로 번성했던 ‘차카부코’에서는 예측 불가의 지질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석고를 보며 한때는 바다였을지도 모를 아타카마를 떠올리고, 칠레 초석을 통해 자연과학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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