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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남대 학생 400여명 봉사·여행 “세계로”

2018-01-22

라오스·캄보디아 등서 2주간 봉사
20여명은 미국·홍콩 등서 인턴십

영남대 학생 400여명 봉사·여행 “세계로”
지난 17일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제34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가 끝난 후 학생들이 모자를 벗어던지고 있다.

영남대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전 세계를 누비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다. 영남대는 매년 방학기간 중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영남대 학생 400여 명이 세계 곳곳으로 파견된다.

영남대는 제34기 해외자원봉사단 38명을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17일 영남대 사범대학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1월 중 각국에 파견돼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윈도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도 빼놓을 수 없다. ‘윈도 투 더 월드’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해 해외로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123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해외 자매대학 교환학생 참여를 위한 사전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23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6개월에서 1년 동안 해외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으로도 이번 방학 중 20여 명이 미국, 홍콩, 일본 등으로 파견된다. 해외인턴십은 학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문화 체험과 기업체 실무 경력은 물론, 학점도 취득하는 1석3조의 혜택을 누린다.

이 밖에도 선진산업체 탐방, 단기해외 인턴십, 전공연계 해외현장학습, 단기 어학연수,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홍콩 등으로 180여 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400여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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