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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대구시장 공천, 특단의 대책 준비”

2018-01-23

김부겸 거취 따라 결정 재확인
“대구시장 내주면 黨 문 닫아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당내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대해 “공직사퇴 마지막 시한까지 지켜본 뒤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영남일보 1월15일자 5면 보도)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은 (여당에) 내줘도 회복할 수 있지만, 대구시장을 내주면 한국당은 문 닫아야 한다. 3월13일 이후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김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대표는 “대구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민주당 김부겸 장관과 함께 극소수이긴 하나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도 ‘준동’하고 있다”며 “대구시장 선거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것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적절한 시기에 대구를 이끌어갈 만한 후배를 영입하고 나면 나올 것”이라며 “(북구지역) 지방선거 후보 추천권은 ‘북구갑’ 정태옥 위원장이 전권을 행사하고 저는 관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TK) 광역단체장 선거는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실시하겠다는 뜻도 재차 밝혔다. 홍 대표는 “TK는 대구시장이나 경북도지사 될 분들이 줄지어 출마 선언을 하고 있어 경선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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