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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배터리 교체용 전기이륜차 개발 나선다

2018-02-05 00:00

 대구시는 산업부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터리 교체형 전기이륜차와 충전스테이션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산업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뽑힌 사업이다.


 선광엘티아이가 주관하고 대구에서 그린모빌리티, HMG, DGIST,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참여한다. 대구시와 산업부가 개발비를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주행거리를 95㎞ 이상으로 늘리고(기존 60㎞), 배터리 교체형으로 개발한다.


 현재 대부분 전기이륜차에 적용한 플러그인 방식은 충전하는 데 3시간 이상 걸려 보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 사업으로 충전시간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터리 교체식 충전스테이션도 개발해 중고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충전스테이션 위치 정보, 배터리 재고 정보, 결제 등서비스 기능도 개발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그린모빌리티는 지난해 5개 차종 950대를 판매한 데 이어올해 차종을 13개로 늘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5년까지 2만대를 보급해 시에 등록한 이륜차 13만대의 15%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시가 추진하는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이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이륜차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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