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0221.990011423242826

영남일보TV

윤균상 장문의 호소글, 품종묘 입양 논란 해명 악플 자제 요청

2018-02-21 00:00
20180221
사진:윤균상 sns

배우 윤균상이 품종묘 논란을 해명하며 악플 자제를 요청했다.

윤균상은 21일 오후 개인 SNS에 반려묘 사진과 함께 장문의 호소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제발 좀. 뭐가 문젠지 알았고, 원하시는 대로 글도 올렸다가 이건 아니라 하셔서 사진도 다 지웠습니다. 제가 공인이란 거 알겠습니다. 잠시 잊은 점 죄송합니다. 뭐가 문제였는지 압니다. 이제 잘 인지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윤균상은 "부탁드릴게요. 여긴 제 인스타고, 여기에 들러 글을 남겨주시는 분 대부분은 제게 호감이 있거나 관심이 있거나 궁금하여 들르시는 분들 혹은 제 팬분들이겠지요. 그분들이 아무것도 몰라서 '괜찮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게 아니에요. 혹여 제가 힘들까 위로해주겠다고 글 남겨주는 거예요. 그저 이 부족한 사람 생각해주는 마음이에요. 제가 잘못을 안 해서가 아니라, 잘못하고 혼도 나고 반성도 하는데 옆에서 '그냥 괜찮아 다음엔 그러지 마'라고 위로해주는 거예요. 생각 없이 글 남기는 게 아니고"라며 자신의 SNS를 찾은 팬들을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쓴소리 한분이 두세 번씩 몇십 몇백 분의 댓글과 메시지 받았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그러니 여기서는 이제 그만해주시길"이라며 악플러들에게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윤균상은 분양받은 고양이 솜이를 공개하며 "솜이는 킬트 종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만들어낸 잘못된 종이다. 유전병도 많고 많이 아프고 정상적인 고양이들보다 참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분양 말고 입양하라는 분들 많은데 계획에 없기도 했고, 이렇게 아픈 애고 이미 세상에 나온 애기라 처음 보고 눈에 밟혀서 결국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고 품종묘 입양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품종묘를 키우면 품종묘를 만들어내기 위해 어미 고양이들은 새끼 공장이 되어야 한다. 펫샵에서 돈 주고 사는 일은 어미 고양이들을 ‘새끼 공장’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는 일”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윤균상은 계속되는 논란에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한 뒤 "반려묘 신중한 마음과 판단으로 맞으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