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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정구팀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국가대표 배출

2018-03-06

자카르타-팔렘방AG 대표선발전
김지연-유예슬 조 최종우승 차지

대구은행 정구팀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국가대표 배출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 여자 복식 국가대표로 확정된 김지연(왼쪽)·유예슬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은행 정구팀에 경사가 났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배출한 것이다. 최근 수년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이번 국가대표 선발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구은행 정구팀(감독 조경수)은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김지연-유예슬 조가 여자 복식 최종 1위를 기록, 국가대표 선발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1개 실업팀에서 38개조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은행은 예선과 본선 1차전을 2위로 통과한 뒤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제18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18일부터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2015년 인도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국내 최강으로 꼽힌다. 유예슬 역시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파로, 김-유 조는 올 시즌부터 대구은행 정구팀에 둥지를 틀고 재도약 발판 마련에 앞장섰다.

대구은행 정구팀은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했고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통과 역사를 자랑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선발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조경수 감독은 “지난해 국가대표 1명을 배출하면서 팀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대구은행의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 지원 아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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