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을 살해한 뒤 처가에 불을 지른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장인 A씨(80)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사위 B씨(60)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북구 한 주택에서 장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A씨는 도주 6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범행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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