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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1천900억 아껴

2018-03-17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자료 전산화
교통비·인건비 등 비용절감 기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대학입시 전형자료 온라인 제공으로 약 1천900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16일 2018학년도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험생의 각 대학 전형자료 제출을 위한 교통비로 약 1천630억원, 대학의 전형자료 접수 및 원본대조를 위한 인건비 약 290억원 등 총 1천920억원의 수험생의 원서 접수를 위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은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자료를 제공하며 시작되었고, 2015학년도 정시모집부터는 검정고시 합격 정보에 대한 서비스도 추가 제공하고 있다.

KERIS는 2018학년도 대입전형을 위해 전국의 2천491개 고교에서 2017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부터 2012학년도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총 6개 학년도 수험생의 대입전형자료를 생성하였으며, 수시모집 기간 중에는 373개 대학으로 385만546건, 정시모집 기간 중에는 346개 대학으로 66만1천832건의 전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정시모집 일정이 변경되었으나, KERIS에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을 통해 수험생과 각 대학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입전형 일정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여 안정적으로 대입전형 자료 온라인 제공을 종료할 수 있었다.

KERIS 한석수 원장은 “학교생활기록부 대입전형 자료의 투명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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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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