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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내일 대구 날씨 10cm 눈 예상…지난 8일 폭설 재연되나?

201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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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폭설이 내려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룬 8일 오전 시민들이 대구 동구 새론초등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영남일보 DB)

내일 대구 날씨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春分·21일)이기도 한 내일 대구·경북에는 꽤 많은 양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21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경북 남부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22일 오전까지 대구·경북 전역에 눈이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예상 강설량은 10㎝ 내외다. 경북 북동산지의 경우 최대 20㎝까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 포항 4℃, 안동 1℃, 경주 2℃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 3℃, 포항 5℃, 안동 4℃로 예상했다.


22일 최저기온은 대구 1℃, 포항 3℃, 안동 0℃, 경주 2℃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에 비해 3~4℃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포함해 눈의 하중이 큰 만큼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붕괴 방지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도 1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고 꽃샘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릴 것이며 주말부터는 다시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지난 8일에도 대구지역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항공기 결항 및 지연운항이 속출하는 등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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